먼저 부족한 저를 장학생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학금으로 먼저 사용한 것은 학원비입니다. 현재 컴퓨터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기 전까지는 학원을 다닐 형편이 되지 않아 학교 방과 후로 자격증 공부를 해왔습니다. 현재 1차 장학금으로 컴활 2급 실기 공부를 마치고, 저를 담당하고 계시는 학원 선생님과 함께 필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컴활 필기 공부는 반 친구들 보다 먼저 공부하고 있어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복지사가 꿈입니다. 여름 방학에는 강원도 청소년 수화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의미있고 알찬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꿈에 도움이 되고 우리 사회에 수화통역의 필요성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서 조장을 맡아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조원들과 협력하고, 공감하고, 배려,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중 1때부터 수화를 계속 공부 해왔기 때문에 캠프에서 농민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사회복지사 꿈과 함께 수화통역사의 꿈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꿈은 사회복지사이고 진로는 대학병원 원무과 사무직원입니다. 2016년의 남은 시간에는 위 두가지 모두 필요하다 생각하는 전산 회계 2급 자격증을 공부 할 계획입니다. 2학년 때 비슷한 내용을 배우긴 하지만 내용이 조금 다르고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면 2학년 때 배우는 내용이 이해가 잘 되고, 쉽다고 하여 공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회계 심화 반에 들어가 있어 회계 자격증을 다른 자격증보다 먼저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 장학생 수기는 장학생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소속 및 이름을 삭제하였습니다. - 서울장학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