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회원가입
서울장학재단 인스타그램 새창으로열림  서울장학재단 네이버블로그 새창으로열림  서울장학재단 유투브 새창으로열림  서울장학재단 카카오톡채널 새창으로열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사이트맵
닫기

소통공간

소통공간

100개의 전공

게시판 글보기
[예체능] 태권도과 - 컨디션 조절 어떻게 하나요?



준이

고등학교에서 현재 태권도를 전공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매일 운동 할 때 어떻게 컨디션 조절을 하시나요?
 

조자룡 (전공: 태권도 외교과)


저는 현재 태권도학과를 재학중인 대학생으로
제 자신의 방법과 여러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 성심성의것 답변드리겠습니다.

저는 시범 전공으로 컨디션에 따라 기술력, 완성도 등이 많은 차이가 생기는 편입니다. 
질문자분도 대회, 또는 입시를 위한 실기 준비하면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려면
평소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신체 컨디션 관리 

먼저 매일 조금씩 바뀌는 자신의 신체적인 컨디션은
사람이기 때문에 매일매일이 일정할 수 없어 좋은 컨디션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enlightened 
첫째로 아주 당연한 소리이지만 기본적으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예체능 친구들이 대부분 잠을 줄여가며 연습을 하고
     과도한 연습으로 피곤함이 쌓여 컨디션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겪습니다.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질적인 수면을 해야 피로가 풀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nlightened 둘째로는 질병관리입니다.
     
음식을 잘못먹어 장염에 걸린다거나 춥게 입고다녀 감기에 걸린다는 등
     예상할 수 있는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여 질병에 걸리지 않아야합니다.
     
질병에 걸리면 컨디션이 저하될 수밖에 없고 제대로 된 연습을 하기 어렵습니다.

enlightened 셋째로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무조건 땀이 날 때까지 뛰어야 하는 루틴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침에 일어나서든 운동 전이든 몸풀기를 할 때든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 시행하면 조금이라도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nlightened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항상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운동을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사람이기에 컨디션이 항상 일정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의 몸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본인입니다.
     
때문에 본인 컨디션에 맞게 운동을 진행해야합니다.
     
무리한 운동을 한다면 부상을 초래하고 큰 부상은 운동선수에게는 독입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에는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며 높은 기술을 도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몸 관리가 우선인 예체능이기에 자신의 몸을 조심히 다뤘으면 합니다.



환경적인 부분에서 영향을 받는 컨디션 관리

enlightened 대회장, 실기장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거나 그보다 더 안좋은 환경에서 연습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다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실력을 뽐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주변 환경을 탓하며 자신의 실수나 실력을 인정하지 못하며 남을 탓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때문에 유사한 환경, 또는 나쁜 환경에서 연습을 하고 실전에 들어가서 해본다면
     실전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것입니다.



박OO (전공: 태권도과)


enlightened 준이님 안녕하세요,
     태권도 종목의 특성상 하지(다리) 관절 부상이 잦은데요,
     겨루기, 품새, 시범 종목 중 어느 종목인지 몰라서 공통적인 내용만 알려드릴께요.
 

훈련 시 체력 관리하기


enlightened 매일 훈련 시 고관절 주변 근육(장요근, 대둔근, 중둔근, 내전근, 햄스트링운동
     정리운동 때와 평상시에 많이 해주세요.
     그래야 장기적으로 훈련할 때 근육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nlightened 또한, 스텝을 많이 뛰거나 체력운동 시 달리기를 많이 할 경우
     신스프린트 혹은 피로골절을 조심해야 하는데,
     
평소에 종아리(비복근, 가자미근), 정강이(앞정강근)를 폼롤러나 마사지볼로 자주 마사지해주시고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해주세요.


enlightened 태권도 훈련시 주로 부하를 받는 부위에 얼음찜질(발목, 정강이, 무릎)
     훈련이 끝날 때마다 많이 해주시고,
     
훈련이 끝나고 샤워할 때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게 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너무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음 찜질과 동시에 발을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려 다리에 쏠린 혈액을 순환시켜주세요.
 

시합 시즌-비시즌 컨디션 관리 목표


enlightened 고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전공하고 있다고 하니,
     
체육고등학교 혹은 태권도장에서 선수로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운동을 하면서 많이 느꼈던 건 선수의 기술 수준은
     시합 시즌이 아닌 비시즌에 향상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합 시즌에는 기술의 감과 시합 컨디션 조절에 비중을 더 많이 두고,
    
비시즌에 체력 및 기술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훈련에 임해보세요.

 
첨부파일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