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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음악교육과 - 음악교사가 되려면 음대 VS 음악교육과 무엇이 좋을까요?



장OO

음악 교사를 꿈꾸며 플룻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 고3입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께 질문해봤지만 그럴수록 고민만 더 깊어져서 질문 남겨요!

 
음악교육과를 진학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음대 진학 후 대학원 진학이 좋을지 여쭤보고 싶어요. 음악교육과를 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크긴 하지만
관악기군은 음악교육과에서 많이 선발하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이후 음악교육과와 음악과에서의 전공 수업은 어떤 수업이 있는지 궁금해요!
 
 
말랑 (전공: 성악과)


enlightened 글쓴이가 되고 싶은 직업군은 무엇인가요? 플롯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서면으로는 이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없으니, 제가 우선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① 연주하는 연주자로 활동하며 플루티스트가 되고싶다.
    ② 연주자보다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음악 선생님이 되고싶다.
 
enlightened 이 중에서 글쓴이의 경우에는 2번에 더 가까워 보이기는 합니다만,
     본인이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정한 후
     입시에 돌입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nlightened 기악과와 음악교육과의 교집합은 음악이라는 것뿐이고, 이를 제외하면 1부터 10까지 다 다릅니다.
     비슷하지만 완전하게 다른 과이고 입시와 준비 방법에도 차이가 있기에
     본인이 어떤 진로를 원하는지 정확히 결정하면 할수록 좋을 것입니다.


음악교육과 진학

enlightened 음악교육과는 말 그대로 음악 교사를 양성하는 과입니다.
     진로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합치고 싶어 음악을 곁에 두되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중점으로 배우는 과이며
     이 과를 나온 학생들의 대부분이 음악 교사가 되고자 합니다.

 
enlightened 대학교 학부 생활을 음악교육과로 진학한다는 뜻은,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연주자(Player)로 활동하는 것은 포기하겠다라는 뜻과 다름이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플롯 연주를 즐기는 것인지,
     플롯을 포함한 음악의 전반적인 부분을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것을 즐기는 것인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대 졸업 후 교육대학원 진학

enlightened 연주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음악교육과가 아니라 음대를 가야겠지요.
     음대를 가서 기악과를 나온다면 언제든지 음악 교사로 방향을 틀 수도 있고,
     또 전공을 살려 연주자로 활동할 수 있다는 2갈래(또는 그 이상)의 길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음악교육과를 전공한다면 연주자로 활동하기에는 명확한 한계 지점이 있습니다.

 
enlightened 만약 플롯을 전공한 이후에 음악 교사로 진로를 돌린다면,
     글쓴이도 아는 것처럼 음악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3이라는 시간을 추가로 보내야 합니다.

enlightened 제가 예술고등학교에 재학하던 시절, 이러한 단계를 밟으신 교생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연주자로 활동하고 싶어 이화여자대학교 기악과 바이올린 전공으로 진학했으나,
     학부를 졸업한 이후 음악 교사가 되고 싶어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대학원을 다니며 대학원생의 신분으로 교생 실습을 병행한 것이고요.

 
enlightened 이렇듯 각 선택에는 장단점이 뚜렷하게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쓴이님의 적성과 또 앞으로의 비전,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의 경계를 잘 파악하여
     본인에게 더 잘 맞는 학과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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