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장학생수기
| 장학금을 받으며 성장한 것을 잊지 않고, 저도 청계천에 동전을 던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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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를 추천해주시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담임선생님과 2년과 장학금을 주신 서울장학재단 관계자분들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2년간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으며 3학년인 지금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들을 취득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저번 수기를 작성할 때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전산회계 1급 자격증, FAT1급 자격증 등을 취득하였습니다. 학교 방과 후 수업을 들으며 FAT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장학금으로 원서접수비를 냈고 작년 11월 합격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부담이 있어 학원을 컴퓨터, 회계 학원보다는 방과후나 독학 위주로 공부를 했었지만, 장학금을 받고 한 달 동안 회계 학원에 다닐 수 있었고, 학원에서 필요한 교재도 구매하였습니다. 그 결과 작년 12월, 한 번에 전산회계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작년부터 계획하고 있던 컴퓨터활용능력은 필기, 실기 문제집을 따로따로 구매하여 독학을 하였습니다. 학원을 다닌 것은 아니었지만 설명이 잘 되어있는 문제집을 구매한 덕분에 올해 5월에 합격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장학금을 받게 되는데 2년간 받으며 제가 성장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선 장학금을 받으며 영어 학원에 다닌 덕분에 가장 부족했던 과목이었지만, 기초부터 다지고 꾸준히 공부하여 2년 내내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장학금을 받기 전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5개의 자격증을 더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장학금을 통해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었지만, 장학금을 받는다는 자부심과 유용한 곳에 잘 활용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었기에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인 만큼 현재는 3학년,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은 사람들의 소망으로 모여진 장학금을 받으며 성장한 것을 잊지 않고 저 또한 저와 같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청계천에 동전을 던져 볼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따듯한 도움을 받으며 취업을 하여 돈을 벌게 된다면 경제적인 도움, 상담을 해주는 등 직접적인 도움까지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지급 받는 것이지만 이 ‘청계천 꿈디딤 장학금’이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