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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길장학금 덕분에 진로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꿈길장학금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며 내 진로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볼 수 있었다. 내가 살아왔던 세월을 떠올려보고, 숲나학교에서 보낸 시간의 의미와 진로를 향해가는 과정까지 돌이켜보았다. 글을 쓴다는 것은 불분명함 속에서 분명한 무언가를 찾는 것이기에,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부터가 나의 진로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서울꿈길장학금이 아니었다면 나는 내 진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못했을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씀으로써 얻게 된 심리적 확신이나,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경제적인 지원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장학금을 받고 제일 먼저 한 일은 학원을 다니는 것이었다. 나의 소박한 꿈, 소박한 목표는 하고싶은 일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장학금으로 경험해보지 못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던 연기학원을 수강했다. 현재 다니고 있고, 한 달 정도 되었다. 학교 스케줄 때문에, 경제적인 문제로 이번 년도에 학원을 다니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운이 좋았다. 마침 학교는 방학이었고, 나는 서울꿈길장학금을 받았다. 계획보다 빠르게 도전을 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기학원을 얼마 다니지 않았지만 11월 9일, 11월 10일에 ㅇㅇㅇㅇㅇㅇ학교 연극 실기 과정 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원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을 대상으로 40명을 뽑아, 2주 동안 단기적으로 연기를 가르치는 수업을 들을 학생을 선발하는 시험이었다. 1월 방학에 실시되는 수업인지라 여러모로 상황도 괜찮고 실력 좋은 대학교에서 제대로 연기를 배워보고자 지원했다. 여자는 15:1의 경쟁률로 선발되고, 나는 연기를 배운 지 3주밖에 안됐지만 붙으면 행운이고 못 붙으면 좋은 경험이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잘 치르고 왔다. 결과 발표는 11월 20일에 난다. 결과를 알 수 없지만, 만약 합격한다면 서울꿈길장학금으로 수업료를 낼 계획이다. 못 붙는다 하더라도 방학동안 학원을 꾸준히 다닐 것이기 때문에 학원비로 사용할 것이다.

학원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연기에 연극을 보는 것만큼 도움이 되는 건 없다고 하셨다. 봐야지만 알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말씀에 따라 열심히 시간 날 때마다 연극을 보려고 노력 중이다. 최소 한 달에 네 번은 봐야한다고 하시는데, 연극 비용도 만만치가 않다. 이미 두 개의 연극을 보았고, 곧 한 개의 연극을  또 본다. 학원을 다니는 것만큼이나 꾸준히 해야 할 연극 관람에 계속 장학금을 쓸 것이다.